아기를 키우다 보면 아기가 자기 얼굴을 때리거나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자해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이 처음 나타났을 때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대개 아기가 머리를 때리는 자해 행동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엄마에게 들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아기가 자기를 때려도 원하는 것을 들어 주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아기가 머리를 때리면 엄마는
깜짝 놀라서 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아기를 쳐다보게 됩니다.
아기가 때리는 행동을 보이는 빈도보다 더 자주,
더 많이 긍정적인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가 났을 때: 말을 잘 못하는 아기들은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 때 자신을 때리며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기들에게는 엄마가 대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말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때리는 소리가 재미있을 때: 다른 사람의 반응과 상관없이
때리는 소리나 느낌이 재미있어서 자신을 때리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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