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엄마를 봐도 웃지 않거나 눈을 피하거나 하면 엄마는 마음이 아프기 마련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혹시 아기의 애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엄마가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죠.
애착은 유아와 유아를 돌보는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특별한 정서적인 유대 관계를 뜻합니다.
아기는 생후 몇 년 동안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먹거나, 자거나, 움직이거나, 대소변을 처리하거나,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없으므로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기가 자신을 돌보는 사람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먹을 것이나 배변과 같은 생리적 욕구의 해결, 안전만이 아닙니다.
보살핌을 받는 느낌, 불안할 때 엄마가 안아 주고, 토닥거려 주고,
얼굴을 마주 보고, 놀아 주고, 같이 웃어 주는 과정들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아가기 부모에게 완전히 의존하는 상태에서는
아기와 부모 사이에 특별한 정서적 관계가 생기는데, 이것이 애착입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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