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아기와 잘 놀아 줘야 뇌, 언어, 운동발달에 좋다는데 막상 누워 있는 아기를 보면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를 때가 있지요.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다른 더 재미있는 놀이 방법이 없는지, 혹시 장난감을 안 사 줘서 발달이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기와 놀아 주는 데 특별히 더 좋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쉬지 않고 계속 놀아 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발달 단계에 꼭 맞는 특별한 장난감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아기가 무엇을 하는지 바라보세요. 어른이 보기에 아기는 누군가 놀아줄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모빌이 바람에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바라보기도 하고, 팔과 다리에 힘을 주어서 자세를 바꾸려고 끙끙대기도 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입에 집어넣고 빨고, 오뚝이 장난감이나 아기체육관을 잡으려고 바둥거리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행동이 아기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여기에 부모를 비롯한 사람들이 눈을 맞추고 반응을 해 준다면 뇌발달이나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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