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된 아기는 엎어 놓았을 때 팔로 바닥을 짚고 머리와 어깨를 들 수 있으며 몸을 옆으로 뉘이면 바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5개월이 되면 엎드려 놓았을 때 몸을 뒤집어 바닥에 등이 닿도록 바로 누울 수 있고,
6개월이면 목과 팔의 근육이 강해지면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엎드린 자세로 뒤집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모든 발달과 마찬가지로 아기마다 뒤집는 시기와 속도는 다르며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개 아기들은 엎드린 상태에서 뒤집기를 먼저 하지만 이 과정을 생략하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뒤집는 아기도 있습니다.
가끔은 뒤집기를 건너뛰고 바로 앉는 아기도 있습니다. 6개월이 되었는데 뒤집는 데 관심이 없거나,
9~10개월에 접어드는데도 뒤집지도 않고 앉지도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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