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느라 아기를 엎어서 재우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신생아를 엎어서 재우거나 옆으로 뉘어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란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여
부검이나 검사를 통해서도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없을 때 내리는 진단입니다.
대개는 건강하던 아기가 잠을 자던 중 몇 시간 후에 죽어 있는 채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영아돌연사증후군은 똑바로 누워 자는 아기보다 엎드려 자는 아기에게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 예방법으로는 첫째, 아기가 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똑바로 눕혀서 재웁니다.
둘째, 부모와 아기가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침대나 침구는 따로 씁니다.
셋째, 모유수유를 하고 성장 주기에 맞는 예방접종 및 정기적인 영유아 검진을 챙깁니다.
넷째, 실내 온도는 22~23ºC로 너무 덥지 않게 유지하고 아기가 낮잠을 자거나 밤에 잠이 들 때에는 공갈젖꼭지를 물립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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