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짜 울지는 않고 우는 소리만 냅니다. 아니면 몸을 버둥거려서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거나 소리를 질러요~
가짜 울음을 우는 아기가 얄밉습니다.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걸까요?
A. 우는 소리를 내는 것도, 몸을 버둥거리는 것도 아기 입장에서는 '싫다'는 의사를
부모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가짜 울음을 운다고 아기가 얄밉게 느껴지는 것은
부모가 육아에 지쳐 아기를 아기로 보지 않고 연기하는 어른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생후 12개월 된 아기는 가짜 울음, 버둥거림, 소리 지름으로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부모가 힘들다고 해서 강압적인 방법으로 가짜 울음을 막거나 몸을 버둥거리지 못하게 한다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숨을 깊게 쉬고 심하게 야단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가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지, 잠을 잘 자지 못했는지 등 양육자의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김수연, 예담friend)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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